Wednesday, July 19, 2006

근을 막기 위해 계속 앞뒤로 움직이며 찌르

아. 오늘 날 살렸던 찌르기의 미덕. 방어를 꿈꿀 기량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데다 가지고 있는 무기의 길이 역시 내가 길었으므로 접근을 막기 위해 계속 앞뒤로 움직이며 찌르기만 남발했는데 이게 의외로 잘 먹혔다. 리치가 길어서 설이는 꿈도 못꾸는 하단 공격도 자유롭게 할 수 있었고, 익숙해지니 페인트 모션도 쓸 수 있었다. 상단과 하단. 가끔 손목도 노리고. 열심히 찔러댄 덕분에 간격을 주지 않을 수 있었고, 대등해진 힘 덕분에 반격도 별로 당하지 않고 수월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. 주변에 책상들이 많아 사이드 스텝을 쓸 수 없었던 것 역시 내게 유리한 점이었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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